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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시리즈 조인식_이중명 회장, 김정태 회장

Date : 2023-04-03 Posted by :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Rate : 0points Recommend : 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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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Q&A]

 [이중명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인터뷰]

Q: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대한골프협회장으로서 오늘 LAT시리즈 조인식에 대한 의미를 묻고 싶은데요?

A: 박세리 선수가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감격스러운 우승 이후 한국 여자골프는 질적, 양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여자골프는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태국, 대만, 중국 등 대부분이 아시아 선수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아시아지역 내 여러 국가들을 묶어줄 수 있는 여자투어가 없음에 따라 이번 LAT시리즈의 출범이 아시아지역의 재능 있는 많은 선수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LAT의 첫 시작을 알리는 대회가 됨에 큰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Q: 이번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은 회장님에겐 여러모로 새 옷 과도 같아 보입니다. 취임 후 처음 치르는 한국여자오픈이고 LAT시리즈로 첫 문을 열게 되는 데다, 마침 대회 후원사와 대회 코스도 새 옷을 입고 출발하게 됐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이런 우연의 공통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듣고 보니 일리가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처럼, 아마도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인 DB그룹과 새로운 대회코스에서 LAT시리즈의 첫 대회가 성공적인 시작이 되길 희망하며 저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이젠 회장님도 AGLF와 동반자-조력자 관계가 됐습니다. 평소 AGLF와 LAT시리즈, 더 나아가 아시아 여자골프에 대해 어떤 생각을 담아 오셨는지요?

A: 전 세계 주요골프단체들도 여자골프에 상당한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골프는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고 팽창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더구나 현재 전 세계 여자골프는 우리 아시아선수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추어 LAT시리즈의 출범은 여자골프의 중심을 아시아로 가져올 수 있으며 향후 아시아국가들이 전 세계 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김정태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회장 인터뷰]

Q: LAT시리즈의 공식 출발을 축하드리면서, 오늘 조인식은 LAT시리즈의 본격 출발 의미를 부여하신다면?

A: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과의 동행이야 말로, LAT시리즈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아시아권 협회들과의 본격적인 협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Q: AGLF초대 회장으로서 지난 2년간 이끌면서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 회장님께서 생각하는 LAT 시리즈가 5년 후, 10년 후 어느 정도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LAT 시리즈는 아마도 내년부터는 각국 골프협회나 기관들의 참여가 기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아시아권 유일의 시리즈 형태를 갖추는 것은 물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견줘도 손색없는 투어로 자리잡아 갈 것입니다. 계획대로라면 LAT시리즈는 최대 10개 대회는 무난히 열릴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습니다.


Q: LAT시리즈를 만들어가는 데 어려움도 많았을 터인데, 이제 막 출발하는 LAT시리즈의 연착륙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두 세 가지를 꼽으라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A: 무엇보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골프 협회 간의 원활한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국 협회의 협조가 필수적이고, 아직은 참여하지 않고 있는 국가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설득으로 참여를 이끌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 계획에 적극 협력 의사를 밝혀온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요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들의 선전으로 아시아 여자골프에 대한 관심이 새삼 주목 받고 있는데요, LAT 시리즈에겐 분명 호재인 것 같은데 회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A: 이들 동남아시아는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골프가 크게 번성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들의 선전은 해당국가는 물론 주위의 국가의 골프붐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는 결국 아시아 여자골프 발전 및 흥행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LAT시리즈 발전에는 더 없는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KLPGA 발전을 위해서는 유망주 육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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