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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 강자’ 이소미 시즌 3승 정조준

Date : 2023-04-03 Posted by :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Rate : 0points Recommend : 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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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이민지 1타 차 공동 2위

리디아 고는 6언더 데일리 베스트

‘난코스 강자’ 이소미(21, SBI저축은행)가 시즌 3승을 정 조준했다.

이소미는 1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예선: 6,480야드, 본선: 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바꿔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은 이소미는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기세를 올렸다. 후반을 버디로 출발한 이소미는 14번(파5) 버디 후 15번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이상 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홀(파5)을 버디로 장식해 리더보드 최상단을 홀로 차지했다.

이소미는 “잔여경기 네 홀을 소화한 뒤 2라운드 전반 9홀을 치는 동안 라이가 잘 안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후반 시작 전에 퍼팅 훈련을 하면서 ‘연습한대로 치자’고 마음을 비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아도니스CC는 KLPGA투어 대회가 처음 열리는 코스다. 이소미는 “티 샷이 매우 중요한 코스다. 특히 후반은 우도그렉이 많아 드로우 구질을 가진 선수에게 다소 불리하다. 평소에 드로우 샷을 구사하는데, 오늘만큼은 페이드를 치자고 마음먹었는데 생각보다 잘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장점이 단순하다는 것인데, 깊이 고민하지 않고 마음 먹은 대로 플레이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유형”이라고 덧붙였다.

라운드 마다 3~4홀 정도 지나면 당일 컨디션과 감각 등을 느낀다는 이소미는 “남은 이틀도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다는 당일 컨디션과 구질, 샷 감 등을 판단한 뒤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전략으로 나서야 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은 거인’ 이다연(24, 메디힐)과 세계랭킹 7위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가 9언더파 133타로 한 타 차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9위 리디아 고(24, PXG)는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에 안착했다.

리디아 고는 “어제부터 샷 감은 좋은데 퍼팅감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도 전반에 샷감이 괜찮아서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12, 13번홀에서 어렵게 파세이브를 한 게 모멘텀이 돼 14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컷 탈락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는데, 최종라운드까지 갈 수 있게 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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