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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공식 기자 회견 참가 선수

Date : 2023-04-03 Posted by :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Rate : 0points Recommend : Recommend

Forum Details

- 대회명: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 대회 기간: 2022년 8월18일(목) ~ 8월20일(토)

- 대회 장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

- 대회 주최: 시몬느 그룹

- 대회 주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 총상금: 75만불 (개인전 상금: 50만불 (우승 상금: 10만불) / 단체전 상금: 25만불)

- 코스 길이: 파72 / 6,806야드

- 참가 인원: 44명

- 공식 기자 회견 참석 선수

  김효주(한국, 27), 리디아 고(뉴질랜드, 25), 티파니 챈(홍콩, 28),

  자라비 분찬트(태국, 23), 타티아나 위자야(인도네시아, 26)


공통질문: 세계 각국의 많은 대회를 참가하는데 이번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초대되었을 때 느낌이 어땠나요?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티파니 챈 (홍콩, 28)

저를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홍콩에서 국가대표 팀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동안 여러 대회에 참가했지만 이번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많은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홍콩을 대표해 참석한 만큼 즐거운 경기를 하려고 합니다.

 

티타아나 위자야 (인도네시아, 26)

아시아 지역에 더 많은 대회가 열리기를 희망 했었는데, 인도네시아인으로서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 고향에서 치뤄지는 대회에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여자 골프가 조금 더 발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리디아 고 (뉴질랜드, 25)

기자 회견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아마추어 때 ‘퀸 시리키트 컵’에 참가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 김효주 선수가 9언더파를 쳤었는데 이번 대회도 같은 국가 대항전이어서 조금 부담이 되기는 하네요….이번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참가하게 되어서 영광이며, 앞으로 더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김효주 (한국, 27)

아마추어때부터 같이 시합을 했던 선수들과 함께 프로 대회에 올라와서 각 나라를 대표해서 나오는 자리라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인도네시아 방문은 처음인 관계로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습니다.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자라비 분찬트 (태국, 23)

각 나라를 대표해서 나오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아마추어로 활동할 때에는 태국을 대표해서 대회를 출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표할 수 있고, 존경하던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 하게 되어서 매우 영광입니다.


Q 곧 결혼을 하시는데 신혼 생활로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대한 변화가 있을까요?


리디아 고: 제가 언제까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해도 선수 생활에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예비 신랑이나 시댁 식구들이 저를 많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내년 시즌에도 컨디션이나 일정을 잘 조정해서 대회에 참가를 할 계획입니다.


Q 많은 선수 분들이 계시지만 그 중에서 리디아 고, 김효주, 시부노 히나코, 유소연 4명의 대결이 기대가 됩니다. 4분이서 대회에 대한 케미를 어떻게 보여주실 건가요?

김효주: 골프는 아무리 세계 랭킹이 높다고 해서 꼭 성적이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날의 컨디션, 날씨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매 대회마다 어떤 선수가 우승할지 모르기 때문에 골프가 더 재미있고, 모두가 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인도네시아 방문은 처음이고, 특히 자카르타에서의 대회 출전이 처음인 것 같은데요. 폰독인다 골프코스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은 여기 기후가 매우 습하고, 이때까지 경기해 보신 대회장과는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특별이 준비한 것이 있는지?


티파니 챈: 발리는 가보았지만, 자카르타는 처음입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이곳과 비슷한 환경의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홍콩에서의 플레이 경험이 이곳의 기후와 비슷한 면이 많아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Q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이곳으로 돌아와서 특히, 선수의 팬 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감회가 어떠신지? 부담감은 없으신지요?

타티아나 위자야: 인도네시아 출신은 맞지만 최근에는 계속 미국에서 거주하다 보니,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온 것이 새로운 느낌이지만 친숙합니다. 여기 계신 선수 분들이 말했듯이, 날씨가 다른 문제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오랜 시간 동안 연습보다는 적절한 휴식을 가지는 것이 대회 참가를 위한 컨디션 관리에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향에서 치뤄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생각 보다는 즐겁게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Q 많은 경기를 참가해 왔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뭔지요?

자라비 분찬트: 성적보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려고 합니다. 상대방이나 같은 조의 선수들에게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즐기려고 합니다.

 

Q 먼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대해서 많은 선수들을 초대해 주신 부분에 감사의 말씀 전한다. 아시아에서 좀 더 많은 토너먼트가 개최 되길 바라는데 선수 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추가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대회 이후의 플랜은 어떻게 되는지요?

타티아나 위자야: 저는 미국에서 4년동안 공부를 했고, 대학연맹에서 플레이 했었습니다. 골프는 제가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다 보니 신체적인 부분 말고도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성적이 좋지 않을 때에 스스로의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아시아에 다시 돌아와서 여성 골퍼로서 대회에 참가하는 기분이 어떤지?

티파니 챈: 프로 전향 이후 아시아에서 대회를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플레이를 하다가 오랜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를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전에 중국에서 대회에 참가를 했지만 아시아에서 활동은 거의 참가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투어 활동을 하면 역사가 깊은 점 때문에 좋고, 아시아 선수이므로 아시아에서 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타티아나 위자야: 아시아에서 토너먼트가 적기 때문에 제가 인도네시아 사람으로서 미국이나 유럽 투어를 참가하는게 사실 돈도 많이 들고 가족이랑 많이 떨어져 있게 됩니다. 이 부분은 아시아의 모든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아시아 대회가 많이 생기면 많은 아시아 선수들과 주니어 선수들에게 굉장한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라비분찬트: 저도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골프를 했기 때문에, 아시아의 여자 골프가 많이 성장한 것을 느끼고, 또 주니어 선수들이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향과 조금이나마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Q 이번 대회는 코로나가 안정화 되면서 갤러리의 참여가 늘었는데, 시즌을 치루는데 변화를 느끼는지

리디아 고: 코로나 팬데믹 전에는 갤러리가 많이 있는 것에 대해 익숙한 일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부터 대회장에서 갤러리분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잘 쳤을 때 박수가 나오고 Nice Shot!!! 이라는 외침과 박수를 듣고 이동을 하면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대회에 선수가 없으면 대회가 진행될 수 없는 것처럼 갤러리 분들 또한, 없으면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완벽하게 끝난 것은 아니지만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지금보다 더 큰 Nice Shot!!!과 박수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김효주: 리디아 고 선수가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대부분 해줬네요. 저도 코로나 전에 갤러리 분들이 있으실 때 대회를 치뤘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못 봬서 그리움을 많이 느꼈던 것을 갤러리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야 팬 분들이랑 더 가까이에서 셀카도 찍고 더 가까이에서 뵙고 싶습니다. 새벽에도 많이 응원을 해주셨는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갤러리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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